2014년 4월 29일 화요일

버니드롭 (Bunny Drop, 2011)



★줄거리★

6살 이모와 27살 조카의 아주 특별한 동거?

외할아버지의 장례식때문에 다이키치(마츠야마 켄이치)는 몇 년 만에 고향집에 내려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외할아버지에게 숨겨놓은 딸 린(아시다 마다)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친척들은 린의 양육 문제를 서로에게 미루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른들의 이기적인 모습에 울컥한 다이키치는 욱하는 심정으로 린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옵니다. 과연 27살 조카는 6살난 이모를 잘 부양할 수 있을까요?

[버니드롭]은 6살 이모와 27살 조카의 아주 특별한 동거를 그린영화 입니다.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는 다이키치는 자신의 이모뻘인 린을 키워야 합니다.
아침밥도 챙겨줘야 하고, 보육원에도 보내야 하며, 아프면 안고 병원에도 뛰어다녀야 합니다.
이 영화는 필요 이상으로 잔잔하게 다이키티의 양육기를 그려내고 있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제작노트☆

[ABOUT MOVIE1]

흥행 입증 원작! 베스트 셀러 ‘토끼 드롭스’원작을 스크린으로!
TV 애니메이션을 거쳐 드디어 실사 영화화!


영화 <버니드롭>은 일본에서 “힐링 서적”으로 불리며 크게 히트한 여성 작가 우니타 유미의 인기만화 “토끼 드롭스” 원작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만화책이 범람하는 일본에서 신인작가의 그리 자극적일 것도 같지 않은 평범한 타이틀 코믹북이 판매부수132만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끈 것은 단순한 이야기와 시원시원한 그림 덕분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이를 키워야 하는 노총각 다이키치, 그리고 비밀에 휩싸인 린의 출생을 소재로 다이키치의 양육과정과 린의 비밀을 찾아가는 묘한 스릴러가 균형을 이뤄가며 독자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또한 사회인으로 아이를 키워가는 과정에서 튀어나오는 양육에 대한 사회적 문제들, 아이들의 어른에 대한 감정,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가족 간의 유대와 애정 등등 평상시에는 잊고 살았던 일상의 소중함을 잘 짚어내고 있어 원작의 성공에 입어 자연스레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고 이어 영화화라는 결실을 맺었다.

국내에서는 올 상반기 화제의 영화로 꼽히는 “화차”, “은교”의 출판사 문학동네의 만화브랜드 애니북스를 통해 7편까지 출시되었고, TV판은 애니플러스를 통해 11부작으로 방영되었는데 늦은 방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영화 <버니드롭>은 원작1~4편의주요에피소드를 뽑아 다뤄졌는데 육아에 대해서는 지식도 관심도 없던 다이키치가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린과 함께 성장하는 아슬아슬하고 훈훈한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켠에 간질간질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이 들 것이다.

[ABOUT MOVIE 2]

마나의, 마나에 의한, 마나를 위한!
관객시선 얼음케 만드는 레전드급 연기력, 천재아역 아시다 마나!


영화 <버니드롭>은 마음이 훈훈해지는 스토리 외에 관전포인트가 풍부한데 깔끔한 정장을 입고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기존의 진지함을 유지하지만 때론 허술하고 실수투성이 싱글남 다이키치의 모습으로 바람직한 아빠모델까지 제시하며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한 마츠야마 켄이치와 동경 타란티노라 불릴 만큼 남성위주의 거친 하드보일드와 질주감 넘치는 전개로 정평이 나있는 SABU감독의 매력적인 연출이 그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버니드롭> 관전포인트 중 최고는 바로 여주인공 린을 연기한 천재아역 아시다 마나의 명품연기인데, 귀여운 얼굴, 앳된 목소리와 반대로 생부인 할아버지가 죽고 엄마로부터 버림받았으면서도 웃는 얼굴을 보이는 모습, 새로운 보호자이자 안식처인 다이키치를 기다리는 모습,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며 살아가려는 모습, 특히 극중 할아버지 장례식을 직접 경험하고 죽음에 상처받은 린이 아빠 같은 소중한 존재 다이키치에게 “다이키치도 죽는 거야”라고 질문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모습은 성인연기자를 능가하는 살아 숨쉬는 연기로 따로 눈 여겨 보지 않아도 관객의 시선을 어느 순간에 얼음처럼 고정시켜 버린다.
애초 린 역은 신인을 캐스팅하려고 2천명 규모의 오디션을 진행해 극중 재롱잔치 씬에 등장하는 아역배우들을 추려냈고 그 중에서 주인공 린 역할도 뽑기로 했지만 드라마 ‘마더’ 를 통해 각종 연예대상의 최연소 수상기록을 갈아치우며 국민여동생으로 등극한 아시다 마나가 마지막으로 오디션을 본 후 현장에서 6살 꼬마의 연기에 압도당한 SABU감독은 그녀 외엔 죽음에 상처받고 슬퍼하다가 미소를 되찾아가는, 거기에 마츠야마 켄이치가 연기한 27살 싱글남 다이키치까지 성장하게 하는 속 깊은 6살 아이를 완벽하게 소화할 배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린 역을 결정했다. 천재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촬영기간 내내 아사다 마나는 대본없이 프리 프로덕션 기간에 조감독이 그녀에게 대사를 기억하게만한뒤 나머지 표정이나 동작, 연기동선 등은 대부분 아시다 마나가 즉석
애드립으로 연기하게끔 했는데 촬영이 끝난 후에도 린 역에 빠져 마츠야마 켄이치를 다이키치라고 호칭한다는 뉴스뿐만 아니라 6살 아역의 연기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린의 표정, 말투, 목소리 외에 각각의 씬 마다 팔색조의 레알 감정 톤으로 연기하는 그녀의 다채로운 모습은 이를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ABOUT MOVIE3]

만능 재주꾼SABU감독,필모그래피 최초의 가슴 따뜻한 영화!
야쿠자, 은행강도, 아웃사이더 등을 소재로 한 하드보일드에서 탈피하다!


감독 및 공동각본은 다름아닌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SABU감독. 연기자와 연출을 겸하며 키타노 타케시처럼 해외영화제 입상, 예명 사용 등 포스트 비트 타케시라 불리며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 팬을 보유한 재주꾼 SABU감독이라 하면 누구나 <포스트맨 블루스>, <먼데이>, <드라이브>등 사내 냄새 나는 질주 씬을 가장 먼저 연상하지만 이번 <버니드롭>에서는 6살 소녀가 등장, 그의 작품이라곤 도저히 믿지 못할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가슴 따뜻한 작품을 만들었다. SABU 감독도 처음 우니타 유미의 원작“토끼드롭스”를 접한 후 여성 스타일의 만화인데다가 그림의 터치도 단순하고, 담담한 일상을 그리고 있어서 처음엔 이것을 자신이 연출하기엔 조금 어렵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세살, 여덟살인 두 아들을 통해 다소 거친 자신과 무미건조한 집안 분위기가 모두 아이들에 맞춰 따뜻하게 변화했던 경험이 있어 <버니드롭>에서도 주인공인 다이키치의 단조로운 삶에 린이 들어오면서 조금씩 여러 가지 예쁜 컬러가 입혀져 점점 무지개 빛으로 화사해지는 것처럼 작품전체의 이미지를 잡으면 되겠다고 판단했다.

SABU 감독은 <버니드롭>에서도 역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남자주인공의 속도감 있는 질주를 담았는데, 각본은 원작에 충실하면서 남자주인공 다이키치의 출근시간에 맞춰 보육원에 맡겨야되는 목적이 뚜렷한 질주에다가 여자주인공 린이 유치원 친구와 아빠를 찾아나서는 모험까지 추가시켜 원작스토리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지 않고 재미와 감동이 공존하는 영화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극중 다이키치가 린을 안고 출근길을 빠르게 달리는 장면에선 카메라를 장착한 자동차가 지나치게 빨라서 스크린에 나오는 아사다 마나는 얼굴이 웃고 있지만 실제론 울었을 거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원작엔 나오지 않는 주인공 다이키치의 갈등과 고민해소를 공상 속 패션모델과의 섹시댄스로 묘사한 장면도 감독 특유의 연출기교인데항상 시대를 상징하는 남성을 영화에 담아낸 SABU감독이 코믹하면서도 질주감 넘치는 자신만의 독특한 작풍만은 그대로 살린 채, <버니드롭>은 SABU감독다움도, 감독 특유의 좋은 템포도 잘 표현 되어 있으며,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은 사랑으로 가득 넘치고 있다.” 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음 따뜻한 수작으로 재탄생했다..

[ABOUT MOVIE 4]

“마츠야마켄이치& 아시다 마나”완벽한 환상의 캐스팅 조합
원작과 싱크로율100% 캐스팅 화제!


영화 <버니드롭>은 원작 ‘토끼 드롭스’의 다이제스트 판이라고 불릴 수 있는데, 극 초반 린을 다이키치가 맡는 장면이나 린이 다이키치의 집에서 커가는 모습, 그리고 보육원을 찾아 돌아다니는 장면들이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것인데, 특히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눈길이 가는 할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친척으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를 우연찮게 떠맡은 평범한 회사원 다이키치 역으로 <데스노트>, <상실의 시대>로 일본 톱스타 연기파 배우 ‘마츠야마 켄이치’가 있다. 그는 <버니드롭>에서 기존 영화에서 보여온 진지함을 유지한 가운데 독백하듯이 드러내는 허세와 빈틈 많은 모습으로 코믹연기의 매력까지 더해주고 있는데, 욱하는 심정에 충동적인 결정을 했지만 후회하는 듯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린을 위해서 절친한 여자동료에게 양육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잔업이 없는 부서로 옮기는 등 자신의 언동에 확실히 책임지고 똑바르고, 그러면서도 점점 자신을 바꾸어 가는 마츠야마 켄이치의 연기는 원작 속 다이키치 그 이상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어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할아버지의 숨겨둔 딸 린역 에는 6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TV드라마 ‘마더’ 에서 애절한 연기를 펼치며 국민 아역배우로 자리매김한 ‘아시다 마나’가 맡았다. 특히 영화 <고백>에서 마츠타카코의 금지옥엽 딸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아시다 마나는 생부인 할아버지의 죽음에 상처받고 슬퍼하다가 자신을 맡게 된 새로운 보호자인 아빠 대신의 다이키치를 “다이키치”라고 호칭하는 원작 속 꼬마숙녀 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 원작을 읽은 팬들로부터 캐스팅에 대해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그 명성에 걸 맞는 연기를 보여준다.

SABU감독도 마츠야마 켄이치와 아시다 마나가 없었더라면 <버니드롭>은 연출할 엄두가 나지 않았을자신의 영화사상 최고의 캐스팅이라며 마츠야마의 인상을 “하얀 셔츠와 검은 바지가 잘 어울려 원작의 다이키치 같은 느낌이 들어 보자마자적임자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고, 린 역의 아시다 마나는 따로 연기 지도나 주문이 필요 없는 캐릭터의 매력을 그대로 연기 해내는 하늘에서 내린 배우라고 칭찬했는데, 영화 속에서도실제 아버지와 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다.

[ABOUT MOVIE 5]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족 영화의 탄생!
감동이 있는 따뜻한 사랑을 전하다.


다이키치는 외할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할아버지의 숨겨 놓은 자식이자 자신에게는 이모가 되는 소녀, 린을 만난다. 린을 고아원에 보내려는 친척들에게 자신이 키우겠다고 선언한 다이키치. 성실하고 착하지만 조금 어리바리한 27살 독신 샐러리맨과 어딘가 조숙한 면이 있는 여섯 살 소녀의 좌충우돌 동거생활은 그렇게 시작된다. 할아버지를 쏙 빼다 닮은 다이키치를 린은 유독 따르지만 졸지에 싱글 파더가 된 다이키치는 이제 집안에서 담배도 못 피우고 보육원 문제로 잠을 설치며 고민하고, 게다가 보육원이 직장에서 멀기 때문에 매일 아침 아이를 안고 구두가 아닌 스니커즈 운동화를 신고 질주하며, 잔업이 없는 부서로 이동까지 한다. 익숙지 않은 육아에 허둥대면서도 언제나 린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한없는 상냥함으로 감싸주는 다이키치. 그런 다이키치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찾게 되는 린.

<버니드롭>은 뜻밖의 사건으로 함께 살게 된 두 사람이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진정한 가족과 같은 애정과 인연으로 이어지게 되는 재미와 감동이 같이 공존하고 있는 유쾌 .발랄. 가슴 따뜻한 이야기인데, 영화 속 주인공 다이키치가 모자수첩으로부터 단서를 얻어 린의 생모를 찾아내지만 린의 생모가 자신은 이제 린의 어머니가 아니라고 단언하자 어이 없어 하면서 오히려 린을 더 잘 키워야겠다고 다짐하며 자신보다 린을 더 걱정한다든지, 린이 감기로 열이 나 당황하는 모습이라든가 밤새도록 곁에서 지켜보는 광경, 손을 맞잡고 유치원에 향하는 모습이나 사이좋게 한 이불을 덥고 자는 장면은 진짜 부모와 자식으로 보일 만큼 훈훈함을 준다.
<버니 드롭>은 다이키치의 린에 대한 애정, 린이 다이키치에게 가지게 되는 애정. 린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튀어나오는 양육에 대한 사회적 문제들, 아이들의 어른에 대한 감정, 가족 간의 소통과희생 등 평상시에는 잊고 살았던 일상의 소중함을 잘 짚어내고 있는 감동을 주는, 굉장히 긍정적인 영화로서 등장인물 모두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ABOUT MOVIE 6]

<버니드롭> TV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주제가 ‘SWEET DROPS’
히트 제조기 PUFFY가 전하는 사랑 가득 해피 멜로디


SABU감독 최초의 가슴 따뜻한 드라마에 PUFFY의 큐트한 주제가가 색깔을 더해 유쾌,발랄, 따뜻한 사랑을 담은 <버니드롭>을 완성 시켰다.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유닛 PUFFY가 부르는 ‘SWEET DROPS’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의 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같은 타이틀의 살사영화와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에서 같은 주제가를 사용하는 것은 처음 있는 경우라고 한다. 어려운 말도, 감정도 모든걸 긍정적으로 생각해 나가는 'PUFFY'의 신곡인‘SWEET DROPS’는 남녀가 만나면 서로가 '강한척'을 하지만, 실상 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연악함'이 있으며, 그것을 깨닫고 서로를 보듬어줘야 진정한 행복을 알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PUPPY는 1996년에 오오누키아미씨와 요시무라 유미씨의 두 사람에 의해 결성 되었으며, 오쿠다타미오씨 프로듀서의 데뷔작 ‘아시아의 순정’이 대히트하여 일약 인기 아티스트가 되었다. 2000년대에 미국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을 위해 부른 주제가가 대히트를 기록하였고, PUFFY가 모델이 된 애니메이션 ‘하이!하이! 퍼피 아미유미’에 의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PUFFY는 일본 국내에서도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타이업 하는 등 국내외의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존재이다. 원작의 광팬으로, 단행본의 띠에 코멘트를 보내 적도 있다는 PUFFY는 “원작의 세계관을 끊지 않도록, 그리고 PUFFY 같이 굉장히 만족스런, PUFFY같은 곡으로 완성했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애니메이션에 모두 이 노래가 사용됐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낍니다”라고 주제가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또한 원작자인 우니타 유미씨 또한 예전부터 PUFFY의 라이브를 보러 가는 등 팬이었다고 한다. 서로가 서로의 팬인 가운데 PUFFY의 큐트한 주제가가 색깔을 더해 영화를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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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Usagi.Drop_.2011_.DVDRip_.x264_.AC3-Zoo (1)_ (15.52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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